안녕하세요? 고객님의 문의사항에 답변을 드립니다.

다이메치콘은 바디로션 같은 화장품에서 부드러운 발림성과 보습, 윤기 등을 위해 사용하는 성분입니다. 

일부 천연 화장품 홍보용 기사 또는 그것을 인용한 많은 블로그들에서 고객님과 같이 다이메치콘이 실리콘계의 합성 오일 물질로 과도하게 사용하면 피부에 축적되어 피부의 호흡을 방해하고 이로 인해 피부에 자극을 주거나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고 더 나아가 체내에 잔류하게 되면 불임이나 암을 유발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어떤 화장품이 되었든 과도하게 사용하거나 제대로 씻지 않으면 피부에 트러블이 생기게 됩니다. 다이메치콘도 과도하게 사용하거나 제대로 세척하지 않으면 피부 트러블이 올 수 있습니다. 

체내에 잔류하게 된다는 것은 피부에 흡수 되어 혈류 속에 흘러 들어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이메치콘은 피부에 얇은 막을 형성하여 피부를 보호하고 화장품이 발림성을 좋게 하는 성분입니다. 제대로 세척하지 않으면 피부에 장기간 남아 있을 순 있지만 피부에 흡수 되는 것은 다른 문제입니다. 어떤 좋은 성분의 화장품도 피부 깊숙이 침투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또한 그린시아 바디로션 성분표를 보면 아시겠지만 중간 정도에 위치해 있습니다. 다이메치콘은 주력 성분이 아닙니다. 피부에 바르면 잘 펴지지 않아 뻑뻑한 현상, 하얗게 되는 백탁현상을 막기 위해 조금 사용했습니다. 그 부분은 고객의 사용상 편의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일부 넣었음을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이소듐이디티에이”는 그린시아 바디로션 성분에서 거의 끝에 오는 성분으로 미량 들어갑니다. 하는 역할은 화장품의 품질 저하나 산패를 막고 점도를 조절해 주는 성분입니다. 이 성분은 EWG 위험도 1로 비교적 안전한 원료로 판단됩니다. 식품 첨가물로도 사용이 됩니다. 고객님이 우려하시는 것은 다이소듐이디티에이의 효능 중에서 유효 성분의 흡수를 도와주는 역할 때문일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고객님이 우려 했던 다이메치콘과 같은 성분의 흡수가 잘 되게 돕는 역할이 아닌가 우려하기 때문일거라 생각됩니다. 아까 말씀드렸듯 다이메치콘은 피부에 흡수 되지 않고 얇은 막을 형성하는 역할을 합니다. 유효성분에 해당이 되지도 않습니다. 

화장품 전성분을 확인하실때는 성분 하나의 효능만 맹신하거나 또는 성분 하나의 단점을 가지고 판단하시면 많은 오해를 낳게 됩니다.

그린시아 바디로션은 온 가족이 사용해도 안전하게 나쁜 성분은 최대한 배제하고 꼭 필요한 성분들만 잘 조합해 만들었습니다. 부디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Original Message ]

바디로션의 전성분 중 

다이메치콘은 피부호흡을 방해하는 물질이고,

다이소듐이디티에이는 알레르기 유발, 콩팥기능장애 유발 물질이라고 합니다.

이런 물질을 세모 바디클렌저에는 넣지 않았다는데.

왜 이 로션에는 넣었나요? 로션은 바르기만 하고 씻어내지도 않는데 말이죠.